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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나무는 어떻게 그릴까 [존 러스킨의 드로잉] 본문
마음을 다스리는데 그림만큼 좋은 건 (순전히 내 기준이다) 없는 거 같다. 그림은 소질 있는 사람만 그리는 게 아니다. '김충원' 작가가 못 그려도 상관없다고 했다. 그림은 정답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개성을 살려 그리면 되는 거다. 그림을 그리면 그 시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고 마음도 차분해진다. 화가 많이 날 때는 하얀 종이에 마음 가는 데로 선을 그리면서 온통 새까맣게 채우는 거다 그러면서 화가 났던 마음도 진정이 된다.
오늘은 존 러스킨의 책에서 2가지 파트를 연습해봤다. 하나는 '알파벳 그리기'이고 두번째는 '나무는 어떻게 그릴까'이다. 알파벳은 A~Z까지 모든 활자를 그려보라고 했는데 오늘 하루에 끝낼 수는 없을 거 같아 Aa 만 그렸다.
그리기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자를 이용해 사각형을 그리고 연필로 'A'밑그림을 그린다.
2. 펜으로 연필의 윤곽선을 따라 그린 후 물감을 이용해 글자의 색을 채우는 거다.
나는 물감까지는 이용하지 못했고 연필로 그린 후 펜으로 윤곽선과 색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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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로 윤곽선을 그린 후 펜으로 자를 대지않고 따라 그린 후 색을 채웠다. |
연필 부분은 지우개로 지운 결과물이다. |
그다음은 '나무를 어떻게 그릴까' 파트였다. 나무사진은 앙상한 가지만이 있는 나무와 배경이 탁한 흰색 또는 흐릿한 파란색으로 되어 있는 사진이 좋다고 했다. 나무를 그릴 때는 작은 나뭇가지는 과감하게 없애버리고 눈에 띄는 큰 가지를 그리되 바깥쪽으로 향할수록 길게 빼네 가늘어 보이도록 하는 게 핵심이라고 했다. 나는 핀터레스트에서 존 러스킨이 말한 사진에 부합되는 나무 그림을 찾아 그려봤다. 앙상한 나뭇가지를 그리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그림의 가지가 너무 많아 관찰하다가 눈이 너무 아파 내 마음대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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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에서 캡쳐한 그림 | 내가 표현해 본 나무 그림 |
그림은 관찰도 중요하지만 세밀하게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그 과정을 매일 하기란 쉽지 않않다. 하지만 그 인내심을 견디고 완성했을 때의 만족도는 굉장히 높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항상 힘든 순간만 있는 건 아니다. 힘든 순간을 견디고 인내하면 행복한 순간도 오는 거다. 행복한 내일을 기대하며 오늘의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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