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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소묘 (5)
나를 찾는 도전 Life.
오늘 드디어 고양이 소묘 그림을 완성했다.저번에 존 러스킨의 책 중 그러데이션 연습하기를 할 때부터 그리기 시작했는데 오늘에서야 완성이다.평상시 퇴근 후에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씩 화실을 가기 때문에 한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 사실 소묘를 배우기 시작한 지 8~9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처음 선긋기, 기본도형, 변형도형(벽돌) 후 단계를 차근차근 진행해야 하는데, 성격이 급한 내가 소묘 그리기에 지쳐가게 되니깐. 선생님이 원하는 걸 그리는 단계로 넘어가게 해 주셨다. 그래서 인물 그리기(변우석, 문상민)를 한 후 그리게 된 게 고양이 그림이다. 처음에는 어떻게 그릴지 몰라 눈만 디테일하게 그리고 나머지는 형태가 오묘했는데, 계속 수정에 수정을 거쳐 최종..
마음을 다스리는데 그림만큼 좋은 건 (순전히 내 기준이다) 없는 거 같다. 그림은 소질 있는 사람만 그리는 게 아니다. '김충원' 작가가 못 그려도 상관없다고 했다. 그림은 정답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개성을 살려 그리면 되는 거다. 그림을 그리면 그 시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고 마음도 차분해진다. 화가 많이 날 때는 하얀 종이에 마음 가는 데로 선을 그리면서 온통 새까맣게 채우는 거다 그러면서 화가 났던 마음도 진정이 된다. 오늘은 존 러스킨의 책에서 2가지 파트를 연습해봤다. 하나는 '알파벳 그리기'이고 두번째는 '나무는 어떻게 그릴까'이다. 알파벳은 A~Z까지 모든 활자를 그려보라고 했는데 오늘 하루에 끝낼 수는 없을 거 같아 Aa 만 그렸다. 그리기 방법은 다음과 같다.1. 자를 이용해 사각형을..
시작하는 사람도 끝내는 사람도 당신이다. 존 러스킨의 그러데이션 표현 방법의 글을 읽으면서 나에게 감명을 준 말이다. 훗날 내가 발전할 것을 의심하지 말고 내가 빚어낼 예술의 가치를 믿으라고 용기를 준다. 용기를 얻으며 오늘은 그러데이션 표현연습이다.드로잉에서 거의 '모든' 표현은 그러데이션에 달려있다고 존 러스킨은 말한다. 예시 화면을 보면서 가장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명도변화를 표현해 보았다. 아직도 그러데이션 표현은 어렵고 손이 고른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리고 자세가 잘못됐는지 요새 어깨가 아프다.계속 연습만이 살길이다. 그러데이션 연습이 능숙해지면 좀 더 재미있는 대상을 골라 표현한다. 존 러스킨이 알려준 대상은 다음과 같다.1) 땅거미가 질 무렵의 하늘의자에 앉아 유리창 너머로 하늘을 바..
유화를 2달 정도 진행했을 때 기초가 부족한 거 같아 선생님과 상의해서 현재 소묘를 9개월째 진행하고 있다.9개월째 소묘를 진행해도 사실상 일주일에 1회 또는 2회 수업만으로는 연습이 많이 부족한 거 같아 집에서 시간이 나는 데로 그림연습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비전공자인 나에게는 사물을 정확하게 관찰하고 명암을 표현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 선생님께 계속 물어보는 것도 한계가 있는 거 같아 책을 구입해서 매일 조금씩 이론과 실기를 진행해 보기로 결심했다.그렇게 해서 구입한 책이 '존 러스킨의 드로잉'이다. 존 러스킨 19세기 영국의 작가이자 화가, 옥스퍼스 대학에서 학사, 석사 학위를 받고 예술을 비롯하여 문학, 자연과학, 경제학, 사회학 등 다방면에 걸쳐 있었으며 작가이자 화가로도 많은 작품을 남겼다..
내 직업은 하루 8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 프로그램 코드와 힘겨루기를 하는 개발자다.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이 나오는 IT업계에서 버티는 건 많은 스트레스를 요한다. 계속 배워야 하고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고객의 니즈도 만족시켜줘야 한다.그래도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건 배움에 대한 열정이었던 거 같다. 하지만 끊임없는 야근과 반복되는 일상에 나 자신도 지쳐가고 불혹의 나이가 되고 보니 몸도 따라주질 않았다.' 이대로는 안돼. 나 자신은 행복하지 않잖아! '그래서 나 자신을 위한 보상을 위해 유화 원데이 클래스를 신청하게 되었다. 2시간 수업이었는데 그 시간이 너무도 행복해서 나의 열정이 다시 솟구치는 걸 느꼈다. 그렇게 인연이 돼서 화실을 다닌 지 벌써 1년이 돼 간다. 어렸을 때부터 만화를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