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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11 (27)
나를 찾는 도전 Life.
오랜만에 존 러스킨의 드로잉 책을 펼쳤다. 지난번에 '나무 그리기'였는데 갑자기 '채색 연습하기'로 넘어왔다.드로잉을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채색? 오늘 화실에서 유화수업을 하고 왔기 때문에 계속 읽기로 했다. 책에서 설명하는 붓이나 물감 등은 솔직히 존 러스킨의 시대와 너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이해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낙타털 붓을 준비하란다. 낙타털 붓을 내가 어떻게 구하겠는가?! 내가 가진 붓은 모두 아크릴 붓이다.다만, 오늘 처음으로 화실에서 돼지털로 만든 붓을 써봤다. 돼지털 붓의 느낌은 유화로 그린 작품사진을 첨부하면서 설명하겠다. 지금부터는 존 러스킨이 설명하는 채색방법인데 유화가 아닌 수채화인 점을 알아주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수채화 그림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정우 배우가 그리..
어떤 일을 할 때는 그냥 시작하라. 우리는 너무나 자주 시작하지 않을 이유에 대해서 생각한다. '나중에 할까', '공부를 한 다음에 할까', '더 완벽하게 준비해서 시작하고 싶은데' 등등의 생각을 한다. 옛 속담에 '시작이 반이다'라고 했다. 나는 그 말이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다시 시작하지 못하면 언제까지 미루게 될지 모른다. 시작하기에 완벽한 순간이란 결코 오지 않는다.- 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 내용 중 일부 -참, 가슴에 와닿는 말이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시작하기 전에 항상 고민을 한다. 계속 고민하다가 시작해야 할 시기를 놓치고 그대로 시간은 지나가 버리고 만다. 그리고 나중에는 후회한다. ~했으면 좋았을 텐데.. 오늘 소개하고 싶은 책은 '당신의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부를 끌어당기는 글쓰..
와! 0.7kg 감량!! 매일 아침 나의 일상은 허리둘레와 체중재기로 시작한다.지난달 21일(24.10.21.)까지 진행했던 스위치온을 끝내고 28일째 되는 오늘이 가장 감량이 많은 역사적인 날이다. 물론 사람마다 기초대사량이 다르기 때문에 급격한 체중변화를 겪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나의 경우는 갑상선 수술로 인해 0.1kg 감량도 어려운 몸이다. 지난달 스위치온을 끝내고 직원들과 치팅데이(축하파티)에 원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고, 마음이 맞는 직원 2명과 '오키다욧'-12월까지 5kg 감량 목표명칭-이라는 또 다른 목표를 세웠었다. 하지만 스위치온을 할 때처럼 못 먹는 음식이 있는 게 아니라 원하는 음식을 다 먹고 두 달 동안 5kg을 감량하자는 거였다. 물론 두 달 동안 5kg 감량은 무리지만 목표를..
" 엄마, 갑자기 내가 벌레로 변한다면 어떻게 할 거야? "어제저녁에 고3 아이가 뜬금없이 물었다. 생각해 본 적도 없는데..." 그게 무슨 말이야? 사람이 어떻게 벌레가 돼? "내가 이렇게 묻자 아이는."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어떡할 거냐고? 그냥 바로 생각나는 걸 이야기해 줘 "아이는 막무가내로 나에게 답을 요구하였다.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답을 해야 할거 같았다." 글쎄, 엄마는 벌레를 끔찍이 싫어하니까 아빠에게 이야기해서 유리병에 가두라고 할거 같은데? "이렇게 이야기하자 아이는 깜짝 놀란 표정으로 이야기했다" 아니! 엄마 자식이 벌레가 되었는데 유리병에 가둬? 죽을 수도 있는데?"왜 이런 질문을 하는지 아이에게 물었더니 요즘 수능이 끝나서 책을 읽고 있다고 했다. 저번에는 헤밍웨이 책이..
책을 읽고 싶은데 무거운 책은 읽기 싫고 그렇다고 너무 가벼운 책도 싫을 때, 가볍게 읽으면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 그게 바로 오늘 추천하는 이 책이다. 저자: 홍성윤 고려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에서 편집기자로 일하고 있다.편집기자란 온종일 읽은 내용을 줄이고 또 줄여서 12자로 만드는 일을 하는 직업이라고 한다. 이 책은 첫 장을 읽을 때부터 "앗! 맞아! 이거였구나" 하는 감탄사가 나오게 한다. 감탄사를 느껴보고 싶다면 다음 문제를 맞혀보기 바란다." 귤 알맹이에 붙은 하얀 실 같은 그거는? " 우리가 일상 먹는 귤. 귤을 먹으면서 항상 흰색 그거를 일일이 떼느라 손에는 귤 냄새가 진동을 한다. 우리 아이는 흰색 그거를 떼주지 않으면 잘 먹지 않는다. 흰색 그거가 무엇일까? (정답은..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살이 안 찌는 체질로 바꾸고 싶은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나는 항상 소망한다. 이 세상에는 먹고 싶은 음식이 너무 많다. 하지만 현실은 먹고 싶은 건 다 먹을 수가 없다는 거다. 나의 일상은 항상 다이어트와 함께 해 왔다.이지컷 다이어트(영양사가 매일 먹는 걸 체크하는 프로그램), 현미채식, 스위치온 등 참 많은 것을 해본 거 같다. 문제는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서 살이 빠지면 급격하게는 아니지만 먹고 싶은걸 다 먹는 순간 슬금슬금 체중이 올라온다는 거다. 그래서 정말 살이 안 찌는 체질로 바꿀 수 있는지 정보를 찾아보기로 했다. 마침 유튜브에서 "과학적으로 입 중 된, 살 안 찌는 몸으로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는 동영상이 눈에 띄었다. 이 영상은 김혜윤 샘의 채널에..
마음을 다스리는데 그림만큼 좋은 건 (순전히 내 기준이다) 없는 거 같다. 그림은 소질 있는 사람만 그리는 게 아니다. '김충원' 작가가 못 그려도 상관없다고 했다. 그림은 정답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개성을 살려 그리면 되는 거다. 그림을 그리면 그 시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고 마음도 차분해진다. 화가 많이 날 때는 하얀 종이에 마음 가는 데로 선을 그리면서 온통 새까맣게 채우는 거다 그러면서 화가 났던 마음도 진정이 된다. 오늘은 존 러스킨의 책에서 2가지 파트를 연습해봤다. 하나는 '알파벳 그리기'이고 두번째는 '나무는 어떻게 그릴까'이다. 알파벳은 A~Z까지 모든 활자를 그려보라고 했는데 오늘 하루에 끝낼 수는 없을 거 같아 Aa 만 그렸다. 그리기 방법은 다음과 같다.1. 자를 이용해 사각형을..
내일은 아이의 수능날이다. 모든 수험생 부모가 그러하듯 나 또한 긴장되기는 마찬가지다. 내가 시험 보는 것도 아닌데 심박수가 느껴질 정도다. 최근 이렇게 긴장했던 적이 있었던가. 아이 앞에서는 애써 태연한 척하고 있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긴장은 어쩔 수 없나 보다. 회사에 오후 반차를 내고 내일 시험 볼 아이를 위해 도시락을 준비하고 이것저것 바쁘게 할 일을 끝내고 나니 기다림이라는 시간이 나에게 다가왔다. 그래서 글을 쓰려고 이 책, 저책, 영상도 봐보려 했지만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런데 예전에 친구가 사줬던 디카시집이 생각났다." 숨 쉬는 것들 다, 소중하여라 "글/사진 박종민 디카시집 좋은 책은 다시 읽을때마다 새로운 관점을 만들어준다. 오늘 두 번째 읽으면서 다시 나의 마음을 돌아보..